서귀포보건소는 24일부터 6주간에 걸쳐 20대이상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비만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참가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서귀포보건소 주민건강증진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신장, 체중, 허리둘레, 비만도 등 신체계측과 식습관, 신체활동, 생활습관 관련 설문지 및 개인별 건강검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토.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12까지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식사일기 작성, 저칼로리 영양조리실습, 한의학적 비만관리, 세라밴드를 이용한 운동 등의 교육을 받는다.
또 규칙적인 운동의 필요성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올레코스 걷기, 요가, 스트레칭, 에어로빅 등 체중조절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앞서 제1기 성인비만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26명이 수료했으며, 이들은 평균적으로 체지방율 1.1%, 체중이 1.8kg, 복부들레 2.7cm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는 주민건강증진센터를 상시 운영해 체력측정을 통한 운동처방, 체성분 검사, 영양 비만상담, 절주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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