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2:56 (금)
우근민 서귀포 출정식, "서귀포를 제주경제 허브로"
우근민 서귀포 출정식, "서귀포를 제주경제 허브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10.05.20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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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20일 오후 4시30분 서귀포시 소재 서귀포 연락사무소 앞에서 현판식 및 출정식을 가졌다.

많은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 출정식에서 우 후보는 서귀포를 제주경제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구체적 공약에 있어서는 △수출 1조원시대 △해외관광객 200만명을 유치 △제주를 동아시아 식품가공무역의 메카로 육성 △향토자원 5대 성장산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제주감귤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을 약속했다.

우 후보는 "유럽의 성공한 식품산업클러스터도 그 지역의 유명한 특산물 하나로 시작했다"면서 "제주식품산업의 전략적 육성, 감귤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상당한 기반시설도 이미 갖춰져 있어 성공가능성이 그 어느 것보다 높다"면서 "감귤가공공장, 하이디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농업진흥청 감귤연구소, 제주도 농업기술원, 감귤박물관 등이 바로 그것"이라고 말했다.

우 후보는 "여기에 세계적인 수준의 농업.생명과학대학을 유치해 파격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관련 국책연구기관도 유치하고, 한국식품연구원 제주분원,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이것만으로는 안되고, 감귤클러스터에서 생산된 물건들을 해외시장에 내다 팔 수 있어야 한다"며 "그래서 서귀포항 인근에 자유무역지구를 조성하는 한편 가공, 물류, 디자인, 포장, 통관이 간편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2관광단지의 차질없는 추진과 서귀포시내에 명문고등학교를 육성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우 후보는 "여러분과 함께 서귀포를 제주경제의 허브로 키우는 새로운도전을 시작하겠다"면서 "현장을 우선 챙기는 도지사,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우 후보는 이날 서귀포연락사무소 현판식에 이어, 오후 7시에는 제주시 연동 소재 연락사무소에서 제주시 연락사무소 현판식 및 출정식을 가졌다. <미디어제주>

우근민 후보 서귀포 연설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서귀포시민 여러분!
무소속 기호 9번 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우근민입니다.

우선 제 말씀을 드리기 전에 천안함 사고로
운명을 달리 하신, 이 고장 출신 고 차균석 중사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그리고 유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새벽 12시에 첫 선거운동을 시작 했습니다. 시청 앞 광장에서 젊은이들과 함께,
젊은이들을 만나면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청년은 제주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만이
도지사가 될 자격이 있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제주 미래를 책임지는 자세로 비전과 정책을 발표하며 선거를 주도해 왔습니다.

저 우근민,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습니다.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은
과거를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이요,
현재가 당당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내 주시는 무한한 신뢰,
거듭 감사드리며 제주의 미래를 책임지는 자세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지 여러분!
누구나 가보지 않은 길은 두려워합니다.
저는 제주가 아직 가보지 않았던 일들을 약속하겠습니다.

수출1조원시대를 열고,
해외관광객 200만 명을 유치하겠습니다.
제주를 동아시아 식품가공무역의 메카로 키우겠습니다.
향토자원 5대 성장산업을 통하여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제조업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하여
첨단기술 제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서귀포를 제주경제의 허브로 키우겠습니다.

‘제주감귤식품산업클러스터’를조성하겠습니다.
유럽의 성공한 식품산업클러스터도
그지역의 유명한 특산물 하나로시작했습니다.

제주식품산업의 전략적 육성,
감귤로 시작하겠습니다.

상당한 기반시설도 이미 갖춰져 있어
성공가능성이 그 어느 것보다 높습니다.
감귤가공공장, 하이디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농업진흥청 감귤연구소, 제주도 농업기술원, 감귤박물관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여기에 세계적인 수준의 농업·생명과학대학을 유치하겠습니다.
파격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관련 국책연구기관도 유치하겠습니다.
한국식품연구원 제주분원, 반드시 유치하겠습니다.

이것만으로 안 됩니다.
감귤클러스터에서 생산된 물건들을 해외시장에 내다 팔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서귀포항 인근에 자유무역지구를
조성하겠습니다.
가공, 물류, 디자인, 포장, 통관이 간편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2관광단지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서귀포시내에 명문고등학교를육성하겠습니다. 서귀포 의료원 의료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귀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지지자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서귀포를 제주경제의
허브로 키우는 새로운도전을 시작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저 우근민,
현장을 우선 챙기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여기 있는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서,
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나갑시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서
여러분과 함께 준비한 비전과 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합시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저 자신 있습니다. 
우리 힘을 합쳐 제주를 위한
새로운 도전의 역사를 함께 씁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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