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명 중 3명은 인생의 지침으로 삼는 롤모델이 있으며 남학생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여학생은 한비야 전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을 각각 최고의 롤모델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존경하는 직업으로 'CEO'를 꼽았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몬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내 인생의 스승'을 주제로 대학생 865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3.1%가 '인생의 지침으로 삼는 롤모델이 있다(남 66.0%, 여 60.5%)'고 말했다.
대학생들이 꼽은 구체적인 롤모델(주관식 응답)을 살펴보면 한비야 전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이 6.4%로 1위를 차지했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이 각각 6.2%의 응답을 얻어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어 고 노무현 전 대통령(4.6%), 아버지(4.4%), 반기문 UN총장(4.2%) 등이 대학생들의 롤모델 5위에 꼽혔다.
한편, 대학생들은 2010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존경 받기 위해서 가장 갖춰야 할 덕목(복수 응답)으로 '도덕성(16.6%)'과 '겸손(10.7%)'을 꼽았다.
<양성운 기자 / 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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