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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현명관 도지사 후보 사퇴해야"
"우근민-현명관 도지사 후보 사퇴해야"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5.14 10:3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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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권자연대, 도지사 후보 사퇴 촉구 기자회견

제주도내 17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2010제주유권자연대'가 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와 우근민 제주도지사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유권자연대는 14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근민 후보와 현명관 후보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청산돼야 할 타락, 공작, 부패의 구태정치의 전형적인 표본"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제주유권자연대는 우선 우근민 후보와 관련해 "우 후보는 도지사 직무실에서 한 성희롱이 문제가 되자 적반하장 격으로 피해여성을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하고 자신은 정치적 음모의 희생양이라고 선전하며 도민을 속여 도지사 자리를 차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에 다시 성희롱이 문제가 되자 대법원 확장판결조차 무시하며 정치권의 마녀사냥이라고 반박하며 피해여성을 두번 죽이는 일을 했다"고 말했다.

제주유권자연대는 "우 후보가 상식과 양심이 있는 자라면 자신의 파렴치한 행위가 너무 부끄러워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조차 없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권력욕에 사로잡힌 채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강변하며 제주 전역을 누비며 다니고 있다"고 비난하고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현명관 후보와 관련해서는  "현 후보는 삼성 차명계좌 보유에 대해 거짓말로 일관했고 들통이 나자 사과 한마디 하고 면죄부를 맏은 양 도지사 후보로 나섰다"라며 "이번에 동생의 돈뭉치 사건이 문제가 되자 아파트 잔금이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도민을 속이려 하다가 여의치 않자 상대후보를 공격하며 자신은 공작정치의 희생양이라고 강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 후보 역시 자숙하기는 커녕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해 도지사가 돼 보고자 절치부심 하고 있다"면서 "이 역시 상식과 양심이 있는 자라면 할 수 없는 짓"이라고 피력했다.

제주유권자연대는 "만일 이번 선거에서 둘 중 한 사람이 도지사로 당선이 된다면 도민사회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면 된다는 풍토가 만연해지면서 도덕과 정의는 땅에 떨어질 것이고 제주의 미래는 암울해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주를 조금이라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제라도 도지사 후보를 사퇴하고 자신의 과오를 철자하게 반성하고 자숙하라"라며 "그리해 새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되라. 그것만이 지금까지 과오를 조금이나마 더는 길"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제주유권자연대는 제주도민들에게 "이제 제주는 더 이상 타락, 공작, 부패의 구태정치 세력들에게 휘둘리며 망가져서는 안된다"면서 "이번 선거가 제주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기원이 될 수 있도록 현명하게 투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전문] 2010제주유권자연대 기자회견문
타락ㆍ공작ㆍ부패의 구태정치의 표본 우근민-현명관은

도지사 후보를 사퇴하라

요즘 제주도지사 선거판이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탄식이 아니 나올 수가 없다.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던 우근민 후보는 지난 3월 16일 민주당에서 공천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이번에는 여론조사 1위인 현명관 후보가 한나라당에서 공천취소를 당했다. 제주도지사의 유력 후보들이 공당인 민주당과 한나라당에서 연이어 도지사 후보 자격을 박탈당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로 인해 제주도는 전국적으로 조롱받는 처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망신살이 뻗쳐도 단단히 뻗친 것이다.

더욱 더 우리를 참담하게 만드는 것은 우근민 후보와 현명관 후보의 몰상식하고 추악한 행보이다.

우근민 후보는 도지사 직무실에서 한 성희롱이 문제가 되자 적반하장 격으로 피해여성을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하고 자신은 정치적 음모의 희생양이라고 선전하며 도민을 속여 도지사 자리를 차지했던 자이다. 이번에 다시 성희롱이 문제가 되자 대법원 확정판결조차 무시하며 정치권의 마녀사냥이라고 반박을 하여 피해여성을 두 번 죽이는 일을 하였다.

또한 공무원들에게 줄서기를 강요하였고 이해관계에 따라 패거리 정치를 하여 도민사회에 엄청난 폐해를 가져왔다. 그러다 선거 때 허위사실을 공표하여 상대후보를 비방한 것이 문제가 되어 선거법위반으로 도지사 직을 박탈당해 도정을 중단시켰다.

만일 우근민 후보가 상식과 양심이 있는 자라면 자신의 파렴치한 행위가 너무 부끄러워 고개를 들고 다닐 수조차 없을 것이다. 그러나 권력욕에 사로잡힌 채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강변을 하며 제주 전역을 누비며 다니고 있다.

현명관 후보는 삼성생명 차명계좌 보유에 대하여 거짓말로 일관했고 들통이 나자 사과 한마디 달랑하고는 면죄부를 받은 양 도지사 후보로 나섰다. 이번에 동생의 돈뭉치 사건이 문제가 되자 아파트 잔금이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도민을 속이려 하다가 여의치 않자 상대후보를 공격하며 자신은 공작정치의 희생양이라고 강변하고 있다.

현명관 후보 역시 자숙하기는커녕 무소속으로라도 출마를 하여 도지사가 되어 보고자 절치부심하고 있다. 이 역시 상식과 양심이 있는 자라면 할 수 없는 짓이다.

이처럼 우근민 후보와 현명관 후보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타락ㆍ공작ㆍ부패의 구태정치의 전형적인 표본들이다. 만일 이번 선거에서 둘 중 한 사람이 도지사로 당선이 된다면 도민사회에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면 된다는 풍토가 만연해 지면서 도덕과 정의는 땅에 떨어질 것이고 제주의 미래는 암울할 수밖에 없다.

이에 우리는 우근민 후보와 현명관 후보에게 강력하게 촉구한다. 제주를 조금이라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제라도 도지사 후보를 사퇴하고 자신의 과오를 철저하게 반성하고 자숙하라. 그리하여 새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되라. 그것만이 지금까지의 과오를 조금이나마 더는 길임을 명심하라.


또한 도민들에게 간절하게 호소한다. 이제 제주는 더 이상 타락ㆍ공작ㆍ부패의 구태정치 세력들에게 휘둘리며 망가져서는 안된다. 이번 선거가 제주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기원이 될 수 있도록 현명하게 투표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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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0-05-15 01:15:44
이건 선거법 위반 아닌가요? 특정인물 뽑지말라고 선전하는거나 같은데...저분들은 누가 뽑으라고 하는건가...도대체..강상주? 고희범? 참..나...

나도연대끼워줘 2010-05-14 11:33:33
몇명모여서 연대라고 참 내 계모임 숫자가 더 많겠다. 너희들이나 잘하세요

이도동 2010-05-14 11:21:40
강상주랑 고희범 똘마니들.
시민단체....라는 탈을 쓰고 선거운동이나 하고
지식인인척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