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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세요"
"부모님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세요"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05.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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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어버이날 기념 행사 '풍성'

제주시는 오는 8일 제38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한다.

우선 제주시는 8일 어버이날 당일 오전 10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각급기관 단체장과 노인, 제주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하늘같은 부모님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십시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어버이날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어버이날 기념식과 함께 최장수노인으로 선정된 이은방 할아버지(102, 제주시 삼도2동)와 신행년 할머니(109, 제주시 한림읍)을 비롯해 장수노인과 효행자 등 83명에게 중앙표창과 도지사표창, 시민표창이 수여된다.

또 올해로 100세가 되는 장수노인 20명에게는 '천수를 누리소서'라는 의미의 장수패가 수여되며, 100세 이상의 노인 65명에게는 다양한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간소하면서 알찬 행사 마련을 위해 인기가수가 아닌 순수 도내 예술단인 제주여성난타님, 평양예술단, 미녀예술단이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에코재즈밴드 15인조의 화음에 맞춰 지역출신의 가수들이 멋진 노래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이와함께 '우리마을 명가수야'라는 타이틀로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노인들의 노래자랑 한마당이 진행된다.

본행사 외의 부대행사로 제주보건소가 주관이 되는 '어르신 건강진단'을 비롯해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학대예방, 장기요양보험제도, 노인돌봄서비스 사업 등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실시한다.

또 제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행사에 참가한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음료수를 제공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고, 제주시새마을부녀회에서는 행사 참석 노인들에게 국수를 대접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이날 행사에 많은 노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읍면지역에 수송용 버스를 배차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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