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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강경식-위성곤', 지방선거 지지후보 결정
'이석문-강경식-위성곤', 지방선거 지지후보 결정
  • 윤철수 기자
  • 승인 2010.04.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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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주민자치연대 임시총회, 3명 후보 적극 지원키로

제주주민자치연대(대표 정민구)가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3명을 '지지후보'로 결정하고, 이들의 당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지지후보로 결정된 후보는 교육의원 선거 제2선거구(용담동, 삼도▪오라동,이도1,2동,일도1동,건입동)에서 출마하는 이석문 예비후보(전 제주고 교사), 그리고 제주도의원 선거거 제4선거구(이도2동 갑)에서 출마하는 민주노동당 강경식 예비후보(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위원장),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에서 출마하는 위성곤 예비후보(현 도의원) 등 3명이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28일 오후 8시 자치연대 사무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2010년 지방선거 정치방침'을 결정하는 한편 3명을 지지후보로 결정하고 지원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자치연대는 총회에서 지지후보 결정과 함께 ▲기초자치권 부활 ▲주민참여예산제 도입 ▲주민 알권리 확대와 참여를 위한 주민참여기본조례 개정 등을 2010년 지방선거 자치분야 정책으로 채택했다.
 
또 도의회 개혁을 위해 ▲지방의회 의원 겸직 금지 및 지방의회 표결 실명제  제도화 ▲혈세낭비 방지를 위한 의원 해외연수 기준 강화 ▲의원 활동 평가 조례 제정 등을 정책으로 채택했다.
 
지지후보로 결정된 이석문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교육'이라는 말을 떠올릴 때 냉혹함과 경쟁, 위협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행복과 희망, 따뜻함을 떠올리게 하겠다"면서 "제주의 교육구조를 바꾸고 아이들이 행복한 희망교육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경식 예비후보는 "의회에 입성하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주민참여예산제 도입으로 혈세가 사회복지와 노인복지, 사회 공공성 강화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현역 의원으로서 지난 4년간 주민들과 함께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동홍동, 활력이 넘치는 경제, 동홍동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제주사회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과 변화를 위한 정책안을 마련해 도지사 후보 등에 대한 정책제안을 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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