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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철 "지역경제 살려 풍요로운 한림 만들겠다"
박원철 "지역경제 살려 풍요로운 한림 만들겠다"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4.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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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15선거구(한림읍)에서 출마하는 민주당 박원철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축협 건물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서 박 예비후보는 5대 공약을 제시하며 우선, "지역경제 살리기로 살맛 나는 풍요로운 한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한림항을 제주 서부권 유통 중심항으로 개발해 1차산품의 물류기지화하겠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농수축산물 가공 등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살린 2차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물류비 절감, 고용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약속했다.

또 "제주도 전체 축산업의 약 40%가 한림읍에 집중된 만큼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며 "축산 분뇨를 이용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로 축산업 발전과 친환경 유기농의 병행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섬김.나눔.돌봄의 희망복지 실현'을 공약으로 내건 그는 "무상급식 확대 외에 기존의 시혜적.선별적 복지가 아닌 고용.의료.주거.교육 등을 아우르는 보편적 복지로 방향을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건강한 한림'을 공약으로 내걸고는, "한림에 마실 물을 공급하는 한림정수장의 질산성질소 함유량이 음용수 기준치에 육박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수질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대체 정수장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힌 그는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을 위한 육아서비스를 확충하고,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활용과 문화 생활을 위해 '한림문화의 집' 활성화 등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림읍민이 한림의 진짜 주인이 되려면 지역별 자치권이 강화돼야 한다"며 "주민참여 예산제, 주민 참여 기본조례 등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는 각종 조례의 입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원에게 제공되는 각종 정보를 인터넷 등을 통해 주민과 공유하고,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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