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오옥만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대중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오옥만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 거주 일본인, 관광 종사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모 일본인은 제주여행에서 교통시설의 불편함을 토로했다. 그는 "현재의 제주관광 인프라에서는 배낭여행이 불가능하다"며 "올레길에서도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애를 먹었었다"고 언급하며 세세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본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제주대의 한국어 어학당을 활성화, 돌하르방 홍보, 외국인들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 추진 등을 피력했다.
이에 오옥만 후보는 제주관광이 질적으로 향상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하며 "외국인들이 편하고 자유롭게 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제주 대중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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