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택상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제44회 제주특별자치도민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등을 찾아 '체육'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주5일 근무제와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여가를 생활체육으로 즐기는 생활체육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도 취미와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지리적 비교우위를 살려 4계절 전지훈련팀 유치에 힘쓰겠고, 이를 위해 전지훈련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면서 "또한 비중있는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스포츠산업 조직을 강화하고 예산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