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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위험지구 중장기 정비계획 수립추진
자연재해위험지구 중장기 정비계획 수립추진
  • 이경헌 시민기자
  • 승인 2006.02.11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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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는 막을 수는 없지만 사전에 예방하면 피해는 줄일 수 있다"

제주도는 각 시군별로 자연재해 위험지역을 전수 조사해 그 결과를 토대로 재해유형별로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하고 오는 2011년을 목표 연도로 하는 중.장기 정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자연재해위험지구는 상습침수지구, 고립위험지구, 붕괴위험지구, 노후시설지구 4개 유형으로 분류 지정 관리해 왔으나, 지난해 자연재해대책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이를 침수위험, 고립위험, 붕괴위험, 취약방재시설, 유실위험, 해일위험지구 6개유형으로 확대지정함에 따라 중장기 정비계획 수립이 불가피했다.

이번 추진계획을 보면, 제주도가 시군단위로 실태조사결과 토대로 수립된 정비계획을 종합해 도 단위 중장기 정비계획을 다음달 10일까지 수립해 소방방재청에 제출하면, 소방방재청은 각 시도계획을 토대로 전국단위 자연재해 위험지구 중장기 정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앞으로 제주도는 투자 우선순위에 의거 집중 투자는 물론 재해위험이 예상되는 재해 취약시설에 대해 수시 점검.정비를 해 나가는 등 예방행정에 중점을 둠으로서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998년부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총 12개지구에 1373억800만원을 투자했으며, 특히 올해에도 200억600만원을 투자해 재해위험지구 6개소에 배수로 정비 4.7km와 절개지 녹지조성 등 오는 3월중 공사발주를 위해 설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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