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4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그는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관련해, "경기침체 현상이 지속되면서 제주지역 식음료업계의 불황도 장기화돼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제주도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 정책에 우선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제주사랑 상품권의 사용처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과 관련해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음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 제45회 정기총회에도 참석해 음식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우 예비후보는 고영배 사무국장으로부터 외식산업을 전담할 수 있는 가칭 '외식산업과' 등의 부서를 제주도에 신설해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들은 후, "건의사항을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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