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예체능 문화.통합학교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학교에 10년을 다녀도 좋아하는 악기하나 다루지 못 하는 청소년들을 바라보면서 공교육 차원에서 문화 예술 활동을 원만히 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도교육청 차원에서 사회적 취약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문화.예술.창작활동이 지원돼야 한다"며 문화.예술.창작 활동에 관한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예체능계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현 교육감의 문화.예술.창작 활동에 대한 관심부재로 인해 인재유출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며 "제주의 유일한 자원인 인적자원의 효용을 최대화하기 위해 중.고등 교육 분야의 혁신을 이루고, 예체능 문화.통합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체능 문화.통합학교 설립 추진과 더불어 기존 학교 내에서도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장려하겠다"며 "이로 인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경쟁이 아닌 신뢰와 협동을 통해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 할 수 있게끔 공교육 변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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