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62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일부 극우세력들의 4.3진실의 왜곡 획책과 준동을 반드시 분쇄하겠다"고 밝혔다.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2일 성명을 내고 "4.3은 한을 보듬은 채 일지언정 그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며 "한의 죽음을 당한 4.3희생자에게는 이념의 총칼을 휘두른 그들로부터 눈에 보이는 진혼의 뜻을 받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냉전시대 이념에 함몰돼 있는 시대착오적인 일부 극우세력들은 4.3사건을 폭도들이 일으킨 무장폭동이라 규정짓고, 제주4.3평화공원을 폭도공원이라고 매도함으로써 4.3의 원혼들을 또 다시 구천에 떠돌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이념적 논리에 휩싸여 있는 집권여당의 4.3해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깨우치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일부 극우세력들의 4.3 진실의 왜곡 획책과 준동을 반드시 분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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