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1/2간벌.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시장 박영부)는 2010년 감귤 해거리 현상으로 인해 생산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밀식원 1/2간벌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귀포시는 밀식원 400㏊에 6억원을 투자, 1/2간벌 추진 계획을 통해 생산량 7000톤 감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3일 현재 1/2간벌 계획면적 400㏊의 91%가 간벌을 신청했으며 이 중 152㏊면적의 간벌을 완료, 38%의 진도를 보여 4월까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18개반 210명으로 간벌작업단을 운영하고, 각 읍면동과 농.감협 또한 1/2간벌 추진상황실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2월말까지 1/2간벌 신청을 받고 있다.
농.감협 조합원은 지역 농.감협으로, 비조합원(법인포함)은 토지 소재지 읍면동으로 신청할 경우 순수 작업비를 ㏊당 15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단, 지원조건은 1/2간벌을 원칙으로 하며 줄단위 간벌인 경우는 인정하되 솎음(점)간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미디어제주>
<박성우 인턴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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