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6.2 지방선거를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4월 20일까지 60일간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시작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주민등록 정리대상은 거주지 변동후 미신고자와 허위신고자를 비롯해,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이 거주불명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주민등록이 신고된 주소와 실제 주소 불일치 정정 등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일제정리를 위해 우선 각 읍면동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세대명부에 의한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에 대해 전세대 방문조사를 벌이는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사실조사에서는 무단전출자와 허위신고자에 대한 최고,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말조사는 재등록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12년 실시되는 도로명 주소전환에 앞서 주민등록주소와 실제주소를 비교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이를 바로잡아 새주소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일제정리 기간동안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신고하는 경우에는 과태료의 50%이상 경감된다"며 과태료 부과대상자들이 자진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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