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간벌 성공추진 위한 관계관 대책회의 열려
감귤원 ‘1/2 간벌’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관계관 대책회의가 14일 개최됐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대학, 법원, 검찰, 조달청, 한국통신, 체신청, 읍.면.동 간벌추진협의회장, 지역지도자, 농.감협 등 유관기관 및 지역지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귤원 1/2간벌 범도민운동 유관기관단체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지난해 감귤이 과잉생산됐으나 위기감을 가진 도민들이 범도민적으로 감귤원 구조조정에 동참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다”며 “올해는 지속적으로 더 좋은 가격을 유지하자는 차원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1등감귤 생산기반 정비 원년의 해로 설정, 1/2간벌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감귤원 1/2간벌 4000ha 목표달성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수입과일 증가와 국내 과일과의 경쟁이 더욱 심해지면서 감귤의 안정가격 유지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1등 감귤 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1/2간벌 4000ha 사업 범도민운동에 적극 동참해 목표량을 100% 달성, 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또 “상품과일만 생산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계속 유지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 홍보와 지도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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