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개선등으로 지난해 보다 다소 증가
올해 제주지역 설자금 발행액이 지난해 설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운호)에 따르면 설전 10영업일(1.16~27)간 제주본부를 통해 제주도내에 공급된 설자금은 922억원으로 지난해(903억원)에 비해 2.1% 증가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올해 설자금이 전년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은 지난해에 비해 설 연휴일수는 3일로 짧은 편이나, 감귤가격 호조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설 연휴 직전에 주요 급여일이 있어 현금수요가 늘어난데서 기인하고 있다.
실제로 화폐종류별로 보면 5천원권은 203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64억원(45.9%)가 증가했으나, 1만원권,1천원권과 주화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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