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화 청장, 불법 선거운동 엄중단속 지시
박천화 제주지방경찰청장이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6.2 지방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치안역량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박 청장은 사회 이슈가 되는 주요 토착비리와 선거사범을 검거하는게 기여한 직원에 대해 모두 특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 청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내 경찰서 과장급 연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사회 및 토착비리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에 따라 철저히 수사해 엄벌에 처하겠다"며 "불법 선거운동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오늘부터 전 경찰력을 동원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박 청장은 "먼저 경찰내부의 공직기강을 철저히 점검해 비리경찰관이 있다면 조직에서 영원히 추방시키겠다"고 경고했다.
박 청장은 토착비리 및 불법 선거사범 단속활동을 소홀히 할 경우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하며 모든 경찰관들이 토착비리 및 불법 선거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의지를 가지고 주어진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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