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실시하기 위해 예산 9500만원을 투입해 최근 제설장비 1대를 추가로 구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입한 제설장비는 15톤 덤프트럭에 제설용 삽날과 염화칼슘 및 모래 살포기를 장착해 전천후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제주시는 지난 12일과 13일 폭설이 내리자 제설장비 6대를 투입하고 제설작업을 실시한바 있으나 이번 추가 구입으로 좀 더 빠른 시간에 넓은 구역까지 제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폭설로 소진된 도로변 모래주머니도 정비와 보충을 완료했다. 염화칼슘 및 모래 등의 비축자재에 대해서도 추가 구입중에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 3월 중순까지 눈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 구입한 제설장비는 물론 기존 장비와 대여한 장비를 총 동원해 신속한 제설로 통행불편을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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