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경관 향상을 위한 '가로수 명품 브랜드화 세부 추진계획'이 시행된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가로수 조성.관리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수종 선정 및 가로수 식재.관리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올바른 수종 선정을 위해 우선, 가로수 식재 방법 및 수종 선정 협의회가 구성돼 운영된다.
수종 선정 협의회는 행정시의 공원녹지과, 도로관리부서, 자문위원회 및 주민으로 구성되고, 도로개설 준공 검사시에는 녹지담당공무원이 공동 참여하게 된다.
협의회는 또 지역풍토에 적합하지 못한 수종 선정으로 생육이 불량한 가로수와 도로미관 저해 가로수를 정비해 나간다.
가로수를 식재하는 것뿐만이 아닌 사후관리에도 신경을 써, 가로수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한 피해조사팀이 운용되고 가로수 관리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기반이 구축된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