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해외채 적립기금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17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지난 1997년도에 차입한 해외채 적립기금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지난해 말 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환율 하락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최근에는 100엔기준 859원대까지 하락함에 따라 환육하락에 기인해 차입액에 대한 상환적립 목표액이 초과 달성됐다.
따라서 북제주군은 올해 상환적립기금으로 편성된 예산 8억원은 1차산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북제주군의 해외채는 도시계획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을 조기에 확충함으로써 주민소득을 끌어 올리기 위해 일본 노무라 증권에서 연리 3%, 10년거치 일시 상환조건으로 129만 5천엔을 차입하여 SOC사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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