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지역의 토지거래가 상업지역과 녹지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토지거래는 총 5394필지에 1150만4000평방m로 전년대비 필지수로는 8.9%로 감소했으나 면적상으로는 44.9% 증가했다.
용도지역별로 보면 상업지역은 30.2%, 녹지지역은 18.6%, 관리지역은 70.4%가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주거지역은 8.2%가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서귀포시는 전반적으로 토지거래가 활기를 보이는 것은 지역개발과 관련해 개발사업 시행승인에 따른 토지거래가 활발히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한편 올해 서귀포시는 8.31 부동산 대책으로 점차 실수요자 중심의 정상적 거래가 형성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차츰 안정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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