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복지재단, 치매.중풍 등 각종 노인성 질환 의료서비스
치매.중풍 및 각종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노인전문요양시설인 '효사랑', '백당재가복지센터'가 문을 열었다.
13일 제주시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 상명복지재단이 설립한 효사랑은 제주시 월평동에 자리잡고 있으며,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노인 가운데 치매나 중풍을 앓고 있는 노인 60명이 무료로 입소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백당재가복지센터는 부득이한 이유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정액의 요금을 받고 낮시간 동안 물리치료 등 생활안정과 심신기능의 유지향상을 위한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이날 효사랑과 재가복지센터가 문을 열면서 제주시내 노인복지시설은 실비요양 시설 및 전문요양시설은 8곳으로 재가복지센터는 6곳이 운영되게 됐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제주시내 노인인구수 2만1206명 대비 시설이용 정원수는 735명으로 시설수요 충족률(3.46%)로써는 전국 최상위권에 속하게 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각종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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