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정부의 전임자임금 지급금지와 복수노조 창구단일화 추진 반대하는 총파업투쟁 결의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도 28일 오후 1시 30분 한나라당 제주도당사 앞에서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노총 제주본부 조합원 15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인 이번결의대회는 28일 오후 1시 20분부터 2시까지 문화패와 노래패 공연 등의 사전대회를 시작으로 노동의례와 투쟁결의문 낭독, 대회사 등의 본대회가 오후 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노총 제주본부 관계자는 "노동운동의 사활이 걸린 전임자 임금, 복수노조 조사자율 쟁취를 위해 대정부 투쟁전선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역 내 조합원들의 총파업 돌입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해 지역단위 투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지역본부 동시다발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한다"며 대회 개최 사유를 밝혔다.
한편, 28일 결의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나라당 청사 앞 왕복 6차선 도로의 제주시에서 신제주 방향의 3차선 중 2차선이 통제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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