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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청사 본격 운영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청사 본격 운영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11.23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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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유도시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이 국제선 여객청사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와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24일 오전 11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진다.

이번에 새로 개관하는 국제선 여객청사는 지상3층규모로 기존 1만5825㎡에서 2만6027㎡로 확대해 연간 국제선 여객 수용능력이 117만명에서 244만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 국제선 청사를 방문하는 여객들의 편의를 위해 면세점과 3기의 탑승교, 무빙워크 등을 설치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했다.

이번 국제선 여객청사는 지난 2000년부터 진행된 제주공항 확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한국공항공사에서 총 사업비 820억원을 투입 지난 2007년 5월 착수해 2년5개월만인 지난 10월 완료, 항공사 입주 등 개관을 준비해왔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선 청사 리모델링, 활주로 연장을 오는 2011년까지 완료, 연간 2400만명 이상의 항공수요 처리를 할 수 있게돼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이어 국내 3번째의 규모를 자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이번 제주공항 확장으로 장기적인 제주지역 국제항공 수요를 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자연유산으로서 제주도의 관광, 휴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 계속적인 첨단산업 유치 등 제주국제자유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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