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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유엔산하기관과 지역훈련센터 제주 설립 협의
제주도, 유엔산하기관과 지역훈련센터 제주 설립 협의
  • 조승원 기자
  • 승인 2009.11.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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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산하기구인 교육훈련기관 유니타르(UNITAR)의 지역훈련센터(CIFAL)의 제주특별자치도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니타르 제네바본부 대표단은 오는 23일 제주를 방문해 제주의 지역훈련센터 설립에 따른 양해각서 및 구체적 일정 추진을 27일까지 협의하게 된다.

지역훈련센터는 지방 정부의 역량 배양을 위한 환경, 평화, 안보 분야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각종 세미나 또는 워크샵 등을 개최하게 되는데, 현재 미국(아틀란타), 남아공(더반), 프랑스(리옹) 등 전 세계에 12개가 운영 중이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이번 대표단 방문시 내년 3월에 양해각서 체결, 7월에 지역훈련센터 개원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게 된다.

양해각서 체결과 지역훈련센터 개원이 차질없이 마무리되면 제주 지역훈련센터(JEJU CIFAL)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제주 지역훈련센터 설립을 위해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지난 6월 지역훈련센터 운영지역인 상해, 아틀란타 등을 방문해 기초조사를 완료하고, 9월에는 스위스 제네바 유니타르 본부를 방문해 제주설립에 대해 협의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지역훈련센터 설립을 통해 제주의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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