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도시서 공연...수익금으로 결식아동 후원

전국투어에 나선 가수 양희은이 오는 27일과 28일 제주 한라아트홀에서 첫 '사랑밥상'을 내놓는다.
이번 콘서트는 가수 양희은이 1971년 데뷔 이래 직접 노래를 전하지 못한 지역을 포함한 전국 15개 도시에서 열리며 내년 11월 서울에서 이번 전국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사랑밥상'은 양희은이 매주 토요일 아침 SBS에서 진행하고 있는 '양희은의 시골밥상'처럼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가수와 관객이 하나가 돼 사랑을 나누는 콘서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2010 양희은 전국투어 콘서트 '사랑밥상'의 수익금은 양희은의 데뷔39주년에 맞춰 각 도시별 39명의 결식아동을 후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 주최 측은 "언제 먹어도 맛있고 사랑 가득한 어머니의 밥상처럼 언제 들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양희은의 노래와 많은 이야기들 중 사랑이야기를 모아, 양희은이 사랑 가득한 밥상을 들고 여러분의 곁으로 다가가려 한다"며 콘서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의 티켓가격은 R석 7만7000원 S석 6만6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식회사 파란엔터테인먼트로 문의.(064-742-0101)<미디어제주>
<김규정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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