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최초로 제주넙치 전문 수산물 직매장이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넙치 전문 직매장이 지난 14일 연북로 사거리에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직매장은 총 사업비 4억9400만원(보조 2억원, 자담 2억9400만원)을 들여 지난 5월 착공해 2개소 중 먼저 개장했다.
이 직매장은 제주도내 양식장에서 생산된 연생산량 2억4000톤의 제주넙치를 이용해 회, 초밥, 탕, 튀김 등의 다양한 요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다양한 요리 제공으로 소비자들에게 제주산 넙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넙치 음식을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또, 구직난이 심해지고 있는 최근, 직매장 개장으로 활어운반, 매장관리, 영업 등 1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머지 1개소는 내년 2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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