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24개 시민단체가 수험생 대상 생활지도 활동을 전개한다.
제주도교육청은 13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당초 계획된 프로그램이 신종플루 여파로 모두 취소됐다"며 수험생들의 개인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제주도교육청은 학교 내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수험생들에게 봉사활동시간을 확보해주기 위한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나간다.
또 제주도교육청은 해병대전우회, 연합청년회 등의 시민단체와 협약을 맺고 수능 시험 후 발생할 수 있는 수험생들의 문제 행위를 막기 위해 학교 밖 생활지도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발생이 우려되는 모방자살 등을 막기 위해 생명존중, 자살사고예방 교육 강화를 각 학교에 권고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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