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소재 모 식당에 근무하는 김모 씨(53)가 식당 2층에 거주하는 김모 씨(75) 집 마당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김씨는 앞이 전혀 안보이는 1급 시각장애인으로 직접적 사인은 격막하출혈 및 뇌지주막하출혈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2층 계단에서 1층까지 줄을 설치하고 이를 이용해 계단을 내려오던 중 넘어지면서 머리에 충격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보고 시신을 유족들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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