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억1300만원, 지방비 6900만원 총 사업비 1억8200여만원을 투자해 474.0㎡의 신축 부지에 117.20㎡ 규모의 1층 건물을 신축하고 20일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기념 행사를 가졌다.
서부보건소는 광령보건진료소를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대상으로 확정, 지난 5월에 착공해 9월에 신축을 완료했다. 넓은 공간의 진료실, 대기실과 직원 숙소를 별도로 갖춘 광령보건진료소는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1984년 준공 된 광령보건진료소는 지역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기존 건물이 협소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료서비스 욕구에 적절히 부응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한편, 서부보건소는 2005년도 이후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8개소에 17억7900만원을 들여 신축 공사를 했으며, 2010년에도 농어촌특별세 6억6100만원을 확보해 추자보건지소를 개,보수 할 계획이다. 또한 상명, 용수에 보건진료소 2개소 신축 및 방사선장비 외 2종 3대를 보강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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