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치아관리가 필요한 시기의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불소겔 도포를 실시한다.
불소겔 도포 사업은 충치예방효과가 좋은 1.23%불소겔을 이용해 입안에 1∼3분간 시술하는 방법으로 추진되는데 치과의사 2명과 치과위생사 3명의 전담반을 구성해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출장형식으로 이뤄진다.
대상학교는 동부보건소 관할 지역 학교인 하례초등학교를 비롯해 17개 학교로 총 228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초등학교시절은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로 치아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나 농촌지역 아동들이 부모가 농사일로 바빠 치아관리가 소홀하기 쉬운점을 감안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불소겔도포를 실시해 지금까지 3만2496명의 학생들에게 실시한 바 있다.
동부보건소는 어린이 충치예방을 위해 불소겔도포를 비롯해 치아홈메우기, 불소용액양치, 잇솔질교습,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등 다양한 학생 구강보건사업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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