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수요자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분야 생활공감정책'제안을 오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그동안 교육분야의 생활공감정책 과제 112건을 발굴하여 47건을 채택.추진하고 있으나 대부분 공무원들의 제안으로 학부모의 참여가 거의 없었다.
학부모 제안은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 '생활공감정책 제안방'을 통하거나 자녀가 다니는 학교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심사 결과 우수한 제안에 대해서는 포상이 주어지며 정책 추진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교육청(교육장 한성국)과 제주시교육청(교육장 김상호)이 각각 생활공감정책 발굴.홍보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입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고 작지만 꼭 해결해 주었으면 하는 의견을 듣고자 한다"며 "이번 정책으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및 제주교육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미디어제주>
<김규정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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