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론볼연맹(회장 김성완)은 지난 9일 제주시 소재 한림종합경기장 론볼경기장에서 '2009 제주지역 생활체육 론볼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신인선수 발굴 및 론볼보급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장애인클럽 및 비장애인클럽 8개팀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단식 및 복식, 3인조, 4인조 경기를 일시에 치루는 시리즈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이규섭, 임대진, 양을순, 김성일, 김성남 등 장애인선수들로 구성된 '용연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용연클럽은 오는 28일부터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전국최우수동호인클럽대항전에 제주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론볼은 흰색 표적구인 잭(Jack)을 먼저 던지고 난 뒤 타원형의 볼을 굴려 표적구에 가까운 볼의 숫자에 따라 승부를 가르는 경기이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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