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임산부 출산 전 진료비 지원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저출산 위기 해결을 위해 저속층의 산모와 태아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이번 진료비 지원은 임산부의 안전하고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해 병.의원에서 진료를 통해 신생아의 장애, 난청진단, 미숙아 판단 등에 소요되는 진료비를 20만원씩 지원한다.
진료비 사용기간은 최초 신청일로부터 출산예정일 이후 15일까지로 산부인과가 개설된 의료급여기관에서 초음파검사 등을 포함한 비급여 본인부담금, 입원, 외래 등의 구분 없이 지원하고 있다.
진료비 신청은 주소지의 읍면동사무소 또는 제주시 사회복지과(전화 728-2533)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임신사실 및 출산예정일에 대한 의사 소견서 등을 발급받아 출산 전 진료비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올해 제주시에서 지원한 출산 전 진료비 지원 실적은 총 75명 임산부가 출산 전 진료비를 지원받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임산부들이 평균 1.4명의 자녀 출산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출산 전 진료비 지원의 확대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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