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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미학, 장독대에서 찾다
느림의 미학, 장독대에서 찾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10.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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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농촌 희망찾기는 장독대에 있었다.

8일 오전 11시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 물마루식품사업장에서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외소득사업 참여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문화 체험교실'이 개설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용철)이 사라져가는 농촌문화활동의 재현과 장류가공사업장의 장독대를 배경으로 하는 농촌형 가든파티 모형 개발하는 등 새로운 어메니티를 발굴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

이날 체험교실에서는 된장가공품 및 응용요리를 전시하고 장독대와 어우러진 된장요리 체험 등 우리의 식생활과 장류문화가 주는 넉넉함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장독대와 어우러진 새로운 농촌형 가든파티 모형의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소득원 발굴은 물론 농외소득사업 운영자의 경영 마인드 함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내년 가공사업 발전 방향과 여성농업인 농외소득사업 참여자들과 공동브랜드 이용 등에 대한 협의하고, 앞으로 농외소득사업장 장류클러스터를 연차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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