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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우근민-김태환' 오차범위 혼전
'현명관-우근민-김태환' 오차범위 혼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10.01 08:5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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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여론조사결과, '현 15.2%, 우 11.4%, 김 9.7%'
교육감 지지도 '양성언-양창식-고점유-고태우' 순

내년 실시되는 지방선거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출마 예상후보 지지도는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 우근민 전 제주지사, 김태환 현 제주지사 등 3명이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일보가 창간 64주년을 맞아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지사 출마 예상후보 지지도는 현명관 전 회장이 15.2%, 우근민 전 지사가 11.4%, 김태환 도지사가 9.7%로 모두 오차범위 내(플러스 마이너스 3.10%포인트) 경합양상을 보였다.

이어 원희룡 국회의원이 8.7%로 바짝 쫒아 올라온 것이 눈길을 끈다. 다음으로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5.0%의 지지도를 보였다.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 사장(2.0%)과 송재호 제주대 교수(1.6%), 김경택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1.6%), 현동훈 서대문구청장(1.3%), 김한욱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0.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이번 조사결과는 부동층이 42.9%에 달해 향후 정국 변수에 따라 지지율 등락 폭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주일보는 보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8개월 앞둔 현 시점에서 다음 도지사 선거판도는 섣부른 예측을 불허하고 있다.

#교육감 선거, '양성언 23.9%-양창식 7.2%-고점유 3.3%-고태우 1.9%'

내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의 출마 예상자에 대한 지지도 조사에서는 양성언 교육감이 23.9%를 기록한 가운데, 양창식 탐라대 총장 7.2%, 고점유 교육의원 3.3%, 고태우 교육의원 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역시 부동층이 무려 63.7%에 달해 도내 유권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아직까지 뚜렷한 지지후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일보는 부태림 전 아라중 교장은 출마의사 표명이 늦어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정당지지도, 한나라당 21.2%-민주당 19.2%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21.2%, 민주당 19.2%로 오차범위내에서 선두경쟁을 벌였다. 다음으로 무소속 8.2%, 민주노동당 3.2%, 친박연대 2.3%, 자유선진당 1.1%, 창조한국당 0.2% 등의 순이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자는 44.6%로 나타났다.

제주 미래 발전을 위한 최대 현안으로는 '신공항 건설' 의견이 31.8%로 가장 많았고 '한라산케이블카 설치' 28.4%, '해군기지 건설' 22.8%, '주민 자치권 강화' 18.3%,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 18.3%, '투자개방형 병원 도입' 14.4%, '제주영어교육도시 성공' 14.3%, '자치재정 확대' 1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일보가 중앙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 21에 의뢰,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더,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플러스마이너스 3.10% 포인트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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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제주 2009-10-07 22:18:49
k모씨만 1-2등안에 안 드니까 좋은데뭐
누가 되든 kt씨만 아니면 환영이다
그리고 투표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기권도 권리라고 주장하는 k모라는 이가 있어서 나는 행사하는 권리가 권리인줄아는데

선거꾼 2009-10-02 23:31:50
지금이 어느때인데 쓴소리랍시고 제주언론을 매도하는 발언을!!
선거꾼은 선거꾼끼리 노시죠. 제주사회 흙탕물 튕기지 마시고.

생각대로~ 2009-10-01 18:09:17
통이 그렇게 작아서리...

쓴소리 2009-10-01 17:59:27
제주언론들은 참 이상하네?
자기입에만 맞추는 것 같아!
지난 몇일전에 제주KBS에서 여론조사한것은 실지도 않더니만
순위가 바뀌니 살짝
참고로 9월 10일자 KBS제주방송총국여론조사결과
우11.5%, 현9.4%, 김 9.1%
민주당 21.3% 한나라당 16.3%
공정보도들 잘 하세요 이해관계 따지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