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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다문화가정과 차례상차리기 체험
애월읍, 다문화가정과 차례상차리기 체험
  • 고민혁 기자
  • 승인 2009.09.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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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생활개선회(회장 진순심)는 추석명절을 맞아 29일 애월읍체육관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차례상차리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다문화가정과 이주여성, 생활개선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향교 김성훈 전교사의 예(禮)를 갖춘 지도아래 명절 고유음식 만들기 및 차례상차리기 시범 등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베트남에서 한달 전에 온 결혼이주 여성인 르웬티 퀸씨(31세)는 "처음보는 음식들이고 신기한 차례상이지만 전혀 낯설지 않다면서 오늘 배운 솜씨로 서툴렀지만 꼭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어 가족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애월읍과 애월읍생활개선회에서는 지난해에도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과 함께 고추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이주여성 농업인들의 빠른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이날 행사를 위해 애월읍에 소재한 제주축협 축산물 처리장(장장 장희승)에서는 돼지고기 30kg(60만원상당)를, 귀일농산(대표 고충식)에서는 당면 10상자(60만원상당)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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