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2일 다른 조직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속칭 '산지파' 행동대원 송모씨(23)를 폭력 등의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같은 조직원 황모씨(25.구속) 등 4명과 함께 지난달 14일 오전 6시께 제주시 연동 소재 모 호텔 4거리에서 속칭 '유탁파' 조직원 김모씨(33) 등 2명이 탄 차량을 가로막았다.
이어 이들은 야구방망이로 차량을 부수고 차에 타고 있던 김씨를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다.
한편 송씨는 사건 직후 도피생활을 해오다 지난 21일 오후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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