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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도서관, 올레길 따라 '곶자왈' 탐방
서부도서관, 올레길 따라 '곶자왈' 탐방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09.19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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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향토.문화탐방'의 세번째 프로그램으로 오는 20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씩 곶자왈 탐방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제주의 허파 곶자왈'이라는 주제로 올레 11코스의 무릉 곶자왈 탐방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탐방코스는 '2008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숲길로, 한 그루터기에서 여러개의 가지가 생겨나는 맹아림을 통해 과거 땔감과 숯 생산의 흔적을 볼 수 있다.

또 화산암반바닥과 가시덤불 등으로 이어지는 생태 숲 터널을 관찰하고, 각종 희귀식물과 복분자 군락, 구찌뽕나무와 돌무더기, 돌담 등 생활문화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서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탐방으로 곶자왈이 제주의 허파라 불리는 이유와 한겨울에도 푸른 숲을 자랑하는 곶자왈의 보전가치에 대한 생각을 되짚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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