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 노형초등학교 동남쪽 '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용역이 발주되면서 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토지주들의 동의요건이 충족됨에 따라 개발계획보완.지구단위계획.실시 및 환지계획 등을 마련할 개발사업계획 용역을 발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현재 노형2지구는 전체 토지면적의 73%, 토지소유자의 52%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도시개발사업을 환지방식으로 시행하는 경우에는 토지면적의 3분의2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와 그 지역의 토지소유자의 2분의 1이상이 동의를 얻도록 돼 있다.
제주시는 이에따라 내년 초 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07년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1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10년께 완료되며 3100여명(1100여 세대)이 수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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