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9:10 (토)
제주도, 신종플루 위기 대응 '행동요령' 발표
제주도, 신종플루 위기 대응 '행동요령' 발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09.16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신종플루가 확진환자가 매일같이 잇따라 발생하자, 지역주민들에게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현만식 제주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16일 신종플루 위기대응 행동요령을 발표하고, "현재 신종플루로 감염된 대부분 환자들은 완치돼 활동 중에 있으며 항바이러스제가 충분하고 백신도 원활히 공급될 예정"이라며 "도민들은 과도하게 불안해 하지 말고 손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에 주의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제주자치도가 발표한 도민, 임산부, 의료인, 학원.학교, 사회복지시설, 기업, 대규모 행사나 모임시 행동요령.

< 신종플루 '도민' 행동요령>

▶외출 후 귀가하였을 시, 다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오신 후, 기침이나 재채기를 손으로 가렸을 경우에는 즉시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으시고, 평소에도 손 씻기를 생활화 합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중 하나 이상)이 있으면 학교, 영화관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시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킵니다. 특히 고위험군(만성질환자,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59개월이하의 소아)은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더욱 주의를 요합니다.

▶발열 호흡기 증상으로 의료기관 내원시 에는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하였음을 미리 병원관계자에게 알려 일반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도록 합니다.

< 신종플루 '임산부' 행동요령>

▶외출 후 귀가하였을 시, 다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오신 후, 기침이나 재채기를 손으로 가렸을 경우에는 즉시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으시고, 평소에도 손 씻기를 생활화 합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중 하나 이상)이 있으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평소 다니던 산부인과보다는 도에서 지정한 치료거점병원에서 진료 받도록 합니다.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시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킵니다. 임산부는 고위험군에 속하여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경우에는 환자와 대면하는 업무를 피하도록 합니다. 만약,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호흡기 분비물에 노출되는 작업을 피하도록 합니다.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되거나 항바이러스제제 복용 기간 중에도 모유를 수유 할 수 있습니다. 단, 아기에게 전파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면, 분유로 대체하거나 모유를 유축해 다른 사람이 먹이도록 합니다.

< 신종플루 '의료인' 행동요령>

▶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개인위생을 더욱 철저히 합니다. 근무 중 및 근무 전ㆍ후 손 씻기를 생활화 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철저히 지킵니다.

▶발열 및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을 매일 감시합니다. 만약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나 다른 의료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진료 받도록 합니다.

▶특히 임신 중인 직원은 되도록 환자와 대면하는 업무를 피하고, 여의치 않더라도 호흡기 분비물에 노출되는 업무는 피하도록 합니다.

▶발열 및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에게는 병원 입구에 「발열 호흡기 증상자 진료 안내문」을 부착하고, 마스크를 제공하며, 전용대기실에 대기하도록 하거나 즉시 진료 받도록 하여 일반 환자와 접촉을 피하도록 합니다.

▶신종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발견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합니다. 의심환자는 보건소 내소 또는 자택격리 등 보건소의 지시에 따르도록 합니다.

▶신종인플루엔자 의심 사례는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토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역학적 연관성이 없더라도 65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이 증중의 급성열성질환으로 입원한 경우에는 반드시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신종플루 '학교 및 학원' 행동요령>

▶학교(원) 종사자 및 학(원)생들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합니다. 평소에 수시로 손을 씻는 등 손 씻기를 생활화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고 하는 등 기침 예절을 철저히 지킵니다.

▶ 학교 학생이나 학원 수강생 및 종사자들 중에서 발열 및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중 하나 이상)자가 있으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하고 바로 진료 받도록 합니다.

▶특히 종사자나 수강생, 학생 중에서 만성질환이 있거나 천식, 당뇨병 환자, 고도비만이거나 임산부인 경우, 65세 이상 인 경우에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 받도록 합니다.
▶신종인플루엔자 추정 또는 확진환자는 즉시 등교 중지 조치를 합니다. 관할 기관과 협의하여 신종인플루엔자의 추가 확산이나 전파 차단을 위한 “휴업이나 휴교, 또는 휴원”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학교나 학원에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휴업이나 휴교, 또는 휴원에 대비하여 사전에 비상계획을 수립 합니다.

< 신종플루 '사회복지시설' 행동요령>

▶각종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 수용자 및 자원봉사자와 방문자 등 모든 시설 관계자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개수대와 휴지통을 충분히 준비토록 합니다. 수시로 손을 씻는 등 손 씻기를 생활화 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철저히 지킵니다.

▶ 시설 관계자들은 발열 및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등)을 매일 감시하여 증상이 있으면, 시설 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하고 바로 진료 받도록 합니다.

▶시설 관계자가 고위험군(만성질환자, 천식, 당뇨병, 고도비만,임산부, 65세 이상 노인)인 경우에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 받도록 합니다.

▶출입자 및 시설 이용자가 잘 보이는 곳에 안내문을 부착하며, 의심환자 격리 공간을 사전에 확보하고 체온계와 마스크 등을 준비하며 비상 시, 종사자나 자원 봉사 인력 확보 계획을 수립합니다.

< 신종플루 '직장 등 기업'의 행동요령>

▶각종 기업체 또는 기타 근무시설의 종사자 및 방문자 등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시설 관리자는 개수대와 휴지통을 충분히 준비토록 합니다. 평소에 수시로 손을 씻는 등 손 씻기를 생활화 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킵니다.

▶기업 종사자들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여부를 매일 감시하고 증상이 있으면, 시설 내 다른 사람과의 접촉 피하고, 바로 진료 받도록 합니다.

▶기업 종사자가 고위험군(만성질환자, 천식, 당뇨병, 고도비만,임산부, 65세 이상 노인)인 경우에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 받도록 합니다.

▶평소 의심환자가 발견되었을 때 잠시 격리할 공간을 확보토록 하고 체온기와 마스크 등을 준비합니다.

▶향후 유행이 확산될 경우에 대비하여 비상업무 계획을 수립합니다. 불요불급한 대면 회의를 화상회의로 대체하고, 직원 수련회 등 대규모 모임은 연기하며, 외부 방문자와의 접촉 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접촉을 연기하거나, 2미터 이상의 거리에서 1시간 내에 용무를 마치도록 합니다.


< 신종플루 '대규모 행사' 시 행동요령>

▶각종 대규모 모임에서는 모임 주관자, 운영자 및 참가자 등 모든 모임 관계자로 하여금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합니다. 개수대와 휴지통을 충분히 준비 합니다. 평소에 수시로 손을 씻는 등 손 씻기를 생활화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철저히 지킵니다.

▶현재 정부에서는 되도록 대규모 행사를 유보․자제하거나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이후로 연기하도록 합니다.

▶부득이하게 행사를 개최하는 경우, 반드시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장소의 관할 보건소장에게 행사 전에 통지하도록 합니다.

▶행사장에 발열 상담자를 배치하고, 모임 관계자들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여부를 매일 감시하여 증상이 있으면 다른 모임 관계자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즉시 진료 받도록 합니다.

▶특히 모임관계자 중 만성심장폐질환이 있거나 천식, 당뇨병 환자, 비만이거나 임산부인 경우, 65세 이상 인 경우에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바로 진료 받도록 합니다.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