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2009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김성훈(39) 선수는 심재열(서울) 선수와 한조를 이뤄 남자복식 경기에서 태국과의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벌어진 여자복식에서도 김연심(41) 선수가 이선애(부산)선수와 한조를 이뤄 태국에 2대 0으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김성훈 선수는 남자단식에서 은1, 혼합복식에서 동1, 김연심 선수는 여자단식에서 동1, 혼합복식에서 은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합작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금 9, 은 4, 동 3개 등 총 16개의 메달을 따내며 2007년 방콕대회에 이어 2회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미디어제주>
<최성민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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