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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 제주 최초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
제주대학교병원, 제주 최초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
  • 최성민 인턴기자
  • 승인 2009.09.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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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이 지난 11일 제주지역 최초로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을 개소했다.

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뇌혈관센터의 핵심으로 급성 뇌졸중 환자의 전문적인 치료를 위한 독립적인 공간에서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뇌졸중 팀이 급성기 환자의 신경학적 상태를 관찰하고 치료하는 병원내 특수 공간이다.

제주대학교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6명의 뇌졸중 전문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해 혈압, 산소 포화도, 심전도, 뇌혈류초음파 등을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뇌졸중 전문 간호사 및 전문의에 의한 집중 감시 및 급성기 치료가 가능해졌다.

또, 급성기의 중요한 합병증인 흡인성폐렴, 요로감염, 심부정맥혈전증, 욕창 등의 발생을 막기 위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과 급성기의 뇌졸중 재활이 집중치료실에서 제공된다.

제주대병원 관계자는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외국의 여러 연구를 통해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예후를 호전시키는 효과가 이미 입증된 바 있다"며 "이번 뇌졸중 집중치료실의 개소는 향후 제주지역 뇌졸중 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최성민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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