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래곶자왈 보전을 위한 환경문화제가 열린다.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참여환경연대, 환경연구센터, 곶자왈사람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교래곶자왈 보전을 위한 환경문화제가 15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들 단체는 KBS 환경스페셜을 통해 교래곶자왈의 신비로운 대자연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그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행사는 희귀식물의 보고이자 지하수 함양지대인 수당목장과 교래곶자왈이 한라산리조트 개발사업으로 인해 사라질 위험에 처한 것과 관련해 생명과 평화를 갈망하는 이들의 소망을 담은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오전 11시 어울림마당에서 사진전을 갖는 것을 비롯해 오후 7시에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숲 판화찍기, 곶자왈 보전 염원글 쓰기, 영상상영 등이 진행된다.
오후 6시에는 환경문화제 본행사로 노래공연과 곶자왈 시 낭송 및 퍼포먼스가 열릴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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