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읍장 고태민)은 지난 3일 애월읍자생단체장 및 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월읍 전통문화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애월읍에 따르면 이 문화센터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설문조사결과 '문화의 집'이 위치해 있는 애월읍 동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부지역 주민들의 문화여가 프로그램 수혜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난 2년여 동안 제기된 것을 반영해, 지난 7월 애월읍사무소 내 보조청사건물 244㎡를 리모델링해 마련된 것이다.
'애월읍 전통문화센터'는 애월리 민속보존회와 고내리 고전무용동아리 등 전통문화 자원을 계승하는 동아리의 활동장 및 댄스스포츠, 종이접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문화여가방과 휴식공간, 건강증진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단체회의실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주민자치위원회의 소회의실 공간 등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애월읍 관계자는 "이 문화센터를 통해 농촌지역 주민의 문화적 욕구충족과 정서함양을 통해 주민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미디어제주>
<김규정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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