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읍장 오금자)은 지난달 31일 남원읍장실에서 2009년산 감귤 소과발생 비율이 평년보다 높아 농ㆍ감협 및 행정 관계자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초 8월말까지인 감귤안정생산직불제(열매솎기)사업을 오는 9월말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홍보문자 메시지 발송, 단속활동 등 감귤 열매솎기를 적극 참여토록 홍보해 2009년산 감귤 생산량을 줄이기로 했다.
남원읍 관계자는 "감귤열매솎기사업은 상품성을 높이고 생산량을 줄여주기 때문에 남원농협, 감협남원지점, 위미농협, 농업경영인회 등 릴레이식 열매솎기 발대식을 개최, 농가 자율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최성민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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