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이달부터 기초노령연금 '사전 신청제'를 시행하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기초노령연금은 65세 이상 연금 수급대상 어르신들이 신청한 달부터 지급하게 돼 어르신들이 생일이 도래한 달에 연금을 신청하지 못할 경우 신청할 때까지 연금을 지급받지 못하게 되거나 신청 후에도 자산조사 등 결정절차 진행으로 연금 지급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어르신들께서 좀 더 빨리 기초노령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65세 생일 2달 전부터 미리 신청을 받는 '사전 신청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사전 신청제 도입으로 1944년 11월생 어르신들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지원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미리 신청하면 오는 11월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미디어제주>
<최성민 인턴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