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당산봉 등 복구...해안방재림 조성도 추진
제주도가 훼손오름 복구사업을 비롯해 해안방재림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과거 새마을사업으로 농로개설, 확.포장에 따른 송이 채취 및 집중호우 등으로 훼손된 오름에 대해 1996년부터 훼손지 복구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올해까지 둔지봉, 지미봉, 망오름, 두산봉, 동거믄이오름 등 13개의 오름에 10억 2000만원을 투입해 석축쌓기, 보호책설치, 나무식재, 녹화피복 등의 사업을 시행완료 했다.
내년에도 북제주군 한경면 당산봉 등에 대해 8100만원을 투입해 훼손지를 복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 중문동 해안변에 1억원을 투입해 해안방재림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해안방재림 조성은 인도네시아의 지진해일로 인한 막대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도 해안에도 자연재해의 사전예방 차원에서 해안방재림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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