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흥새마을금고가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의 주민세를 일괄 납부함으로써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태흥새마을금고(이사장 송응준)는 21일 태흥1리, 태흥2리, 태흥3리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정기분 개인균등할 주민세 799건(가구당 5500원) 총 439만 5000원을 납부했다.
태흥1리는 266건, 태흥2리 377건, 태흥3리 156건 등이다.
주민세 일괄납부는 어려운 농촌 실정에 지역주민들의 세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주민지원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새마을금고 양성범 상무는 "어려운 농촌현실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주민세를 일괄 납부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흥새마을금고는 지난 79년 개점한 이래 태흥리지역 발전과노인회, 청.부녀회 활동 등을 위해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 오고 있으며, 태흥리 거주 주민 중 2213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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